백악관,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가 트럼프를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할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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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가 트럼프를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할 계획 밝혀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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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미 백악관에 의해 28일(현지시간) 공개되었다. 백악관 대변인인 캐럴라인 레빗은 도쿄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 대한 언급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회담 중 "짧은 시간 안에 세계가 더 많은 평화를 누리게 되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깊은 감명과 영감을 표명했다. 이러한 발언은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교도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일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 있다는 내용을 전한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세계 여러 전쟁의 종식에 기여한 자신의 중재로 인해 노벨 평화상 수상 의욕을 드러냈으나, 결국 수상의 영광을 누리지 못한 바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후 첫 전화 통화에서도 중동 정세 안정에 기여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태국과 캄보디아의 휴전 협정문 공동 서명을 주재한 일을 노벨 평화상 추천의 근거로 떠올렸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 외에도 내년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에 벚나무 250그루를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골프를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황금 골프공과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사용했던 골프 장비도 선물했다.

또한, 회담장 외부에는 미국의 포드 F-150 픽업트럭과 미국에서 생산된 도요타 자동차 등을 전시하여 미국과의 경제 협력 의사를 표명했다. 이러한 노력은 방위비 증액과 대미 투자 등으로 압박을 받는 일본의 외교 전략을 담고 있으며, 이 또한 아베 전 총리의 전략을 계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트럼프 대통령과 사이가 좋았던 아베 전 총리는 2019년 북한과의 긴장 완화를 이유로 트럼프를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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