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보장하는 '목욕대학' 설립…중국에서 주목받는 신종 직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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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보장하는 '목욕대학' 설립…중국에서 주목받는 신종 직업 교육"

코인개미 0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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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 위치한 선양직업기술학원이 '목욕 레저 및 건강관리산업대학'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이 대학은 목욕 산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최전방의 교육 기관으로, 지난 4일 선양시 당국 및 선양시 목욕산업협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목욕산업 인재 양성 전략 협력'이라는 제목으로 이뤄지며, 졸업생의 취업이 보장되는 조건을 포함하고 있다.

해당 대학에서는 중국식 목욕탕을 비롯한 일본, 태국, 이스라엘의 다양한 목욕시설을 활용한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목욕 기술과 건강 관리, 디지털 마케팅 등의 다양한 전공이 개설될 예정이다. 대학 측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목욕 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양시는 '목욕 휴양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 전문 인력이 부족하여 새로운 직업 교육 기관의 등장이 필요하다고 대학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소식은 중국의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에서 '목욕 대학'이라는 키워드로 급부상하며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일부는 "대학에 등록금을 내고 때밀이를 배우는 시대가 왔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냈으며, 반면에 "반려동물학과와 피부관리학과가 존재하는데 목욕대학이 생기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

중국의 목욕 산업은 최근 몇 년간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그 규모는 4000억 위안(약 78조 원)을 넘는 것으로 보인다. 고급 스파, 족욕, 마사지 등을 포함해 대형 목욕탕이 다양한 부대시설을 결합한 복합 레저 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목욕 기술 전문가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며, 대학의 취업 보장 정책도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청년 취업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취업 보장'은 매우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16세에서 24세 청년의 실업률은 17.8%로, 지난해 이 시기의 최고치인 18.8%와 비교하여 여전히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청년들이 직면한 취업난과 낮은 급여, 높은 업무 강도로 인한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문제들이 얽혀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부 청년들은 명문대를 졸업한 이후에도 일자리를 찾지 못해 노점상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상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전업 자녀', '전업 손주'와 같은 신조어도 등장하며, 청년들이 부모 또는 조부모와 함께 지내면서 사회적 역할을 재정의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사회의 전반적인 구조와 가치관에 대한 재고를 요구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선양직업기술학원의 '목욕대학' 설립은 중국의 급변하는 직업 교육 환경을 반영하고 있으며, 목욕업계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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