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4선 의원, 성매매 경험 고백 "생계 위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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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4선 의원, 성매매 경험 고백 "생계 위한 선택"

코인개미 0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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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4선 국회의원인 안나 콘툴라(48)가 정치 경력 이전에 성매매에 종사했던 경험을 공개해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성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해 오랫동안 활동해왔고, 이번 고백은 그의 개인적 경험을 처음으로 드러낸 것이다.

좌파동맹 소속의 콘툴라 의원은 최근 헬싱키사노맛과의 인터뷰에서 16세에 기숙사 생활 중 성매매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경제적 어려움과 호기심이 동기가 되었으며, 이를 "생계 유지의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의 경험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의 정치적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그는 첫 성매매 경험이 2년을 넘지 않았고, 첫 번째 남편과의 결혼 후 이 일을 중단하였다. 그러나 결혼생활의 실패 후 다시 성매매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콘툴라 의원은 2002년 핀란드 성노동자 인권 옹호 단체인 살리(SALLI)의 공동 설립자로, 성노동자의 권리를 옹호하는 법안이 통과될 때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06년에는 성매매를 부분적으로 제한하는 법이 제정되었고, 그는 이를 '부분적 승리'로 평가했다.

그는 자신의 고백이 성매매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이러한 주제를 꺼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가까운 시일 내에 회고록을 출간할 예정이며, 차기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고 사회복지사로서의 길을 걷겠다고도 밝혔다. 그의 새로운 계획은 안전한 성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나 콘툴라 의원의 고백은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비판자들은 핀란드 법심리학자 피아 푸올라카의 주장을 통해 그의 발언을 비판했다. 푸올라카는 성매매를 다른 일과 동일시한 점을 지적하며, 성매매의 정상화가 사회 정의에 기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명국가의 의무는 누구도 친밀함을 팔아야 할 필요가 없도록 하는 조건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콘툴라 의원을 지지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동아프리카 성노동자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인 정치학 박사과정생은 "성노동은 자유를 행사하는 오래된 형태이며, 성노동자는 자신의 몸을 소유하는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계급이나 배경에 관계없이 자신의 범위 내에서 성노동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핀란드에서는 특정 조건들을 제외하고 성매매가 합법이다. 콘툴라 의원이 성매매에 종사할 당시에도 이는 법적으로 금지되지 않았으나, 2006년 법 개정을 통해 18세 미만의 성매매는 불법으로 변화하였다. 이러한 다양한 의견들은 앞으로의 사회적 논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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