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러 밀착에 대한 우려 없다고 밝혀…우주사령부 앨라배마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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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러 밀착에 대한 우려 없다고 밝혀…우주사령부 앨라배마로 이전

코인개미 0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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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의 밀착과 관련한 우려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2일(현지시간) 라디오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에 대해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가진 정상회담과 관련해 나온 발언이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 간 강력한 유대를 강조하며, 중·러의 반미 연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외신의 평가를 불러일으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자신이 주관하고자 하는 종전 협상에 비협조적 태도를 보인 푸틴 대통령에게 "매우 실망했다"며,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돕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지난달 알래스카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난 후, 그와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간의 양자회담을 추진했으나, 푸틴 대통령이 여전히 대우크라이나 공격을 지속하며 회담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우주사령부를 앨라배마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앨라배마와 콜로라도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주사령부 유치를 두고 수년 동안 경쟁해왔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콜로라도에 우주사령부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뒤집고 앨라배마주로의 이전을 확정지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바이든 지우기' 정치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앨라배마는 공화당의 지지세가 강하고, 콜로라도는 민주당 지지세가 우세한 지역이다.

트럼프의 이러한 발언과 조치는 미국 내에서의 중·러 간 동맹에 대한 우려뿐만 아니라, 국내 정치에서도 큰 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특히 우주사령부 이전과 관련된 지역 정치적 요소는 두 주 사이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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