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늘 관세 통지서 발송... 한국 포함 가능성 높아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트럼프, 오늘 관세 통지서 발송... 한국 포함 가능성 높아

코인개미 0 13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상호 관세 유예 만료를 하루 앞두고 최소 12개 주요 교역국에 대한 개별 관세율이 담긴 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한국은 미국의 주요 무역적자 국가 중 하나로, 이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도 통상 및 외교안보 분야의 핵심 인사들을 미국으로 급파하여 마지막 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관세가 8월 1일 발효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각국 정부가 약 3주간 협상 시한을 추가로 확보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켜지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7일에 관세 통지서를 발송할 것이라고 밝히며, 그 명단에 포함될 국가는 12개에서 15개까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은 미국의 8번째로 큰 무역 적자국이기 때문에 이번 통지서의 수신국 리스트에 올라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관세율이 10%에서 60%까지 다양하게 책정될 수 있다는 언급도 있었고, 한국 정부는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고민 중에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은 9일 오전 0시 1분에 종료되는 관세 유예 조치 이후의 협상에 집중하고 있다. 당초 한국에게는 25%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는 통보가 있었으며, 이에 따라 협상의 결과에 따라 관세율이 어떻게 책정될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관세가 발효되기 전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여러 나라와의 합의가 이루어질 시 관세율 또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우리 정부는 통상 및 외교안보 분야에서의 강력한 협력 방안을 내세우며, 자동차 및 농축산물 분야에서의 비관세 장벽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최근 한국 정부는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미국에 급파하여, 민감한 안보 현안과 관련된 포괄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속 가능한 무역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다양한 협상 주제를 패키지화하여 미국 측의 관심을 끌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미국 정부는 관세의 즉각적인 발효가 경제에 미치는 부담을 우려하여, 자국의 무역 파트너들에게 협상 완료 시점을 조금 더 유예할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이러한 연장은 특히 일본과의 협상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닐 수 있으며, 일본은 최근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어 협상 과정에 난항이 예상된다. 또한, 한국 정부는 관세 인하 또는 면제를 요구하기 위해 여러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제안하며 최우선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