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무역협상 진전 없으면 8월 1일부터 관세 재부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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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무역협상 진전 없으면 8월 1일부터 관세 재부과 경고

코인개미 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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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스콧 베선트 장관은 무역협상에서 진전이 없을 경우, 오는 8월 1일부터 상호관세를 재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는 관세 유예 조치가 만료되기 전 마지막 경고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에 협상을 진전시키지 않으면 기존의 4월 2일 관세 수준으로 돌아갈 것을 통보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베선트 장관은 6일(현지시간) CNN의 '스테이트 오브 유니언' 프로그램에 출연해, 향후 며칠 내에 몇 가지 중대한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미국 정부는 무역협상에 대한 긴장감을 높이며, 국가들에 협상 속도를 내기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지난 4일 주요 12개국에 발송할 서한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관세율은 10%에서 20%까지 시작해 최고 60%에서 70%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무역 갈등의 방아쇠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선트 장관은 이번 발표를 통해 "우리 측에서는 몇 가지 합의에 가까워졌지만, 상대 측에서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고 분석하며, 상대국의 선택에 따라 이전 관세율로 돌아갈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

협상이 엇갈리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무역 규제를 통해 자국 경제를 보호하고 상황에 따라 강력한 대응을 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도 이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예상되는 경과는 미국의 무역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무역업체와 생산자들은 이에 따른 수출입 전략을 다시 검토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으며, 무역관계자들은 관세 재부과가 자신에게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

결국, 베선트 장관의 이번 발언은 미국과 다른 국가 간의 무역 협상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향후 몇 주 내 어떤 합의가 이루어질지는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미국 정부의 강력한 의도와 함께 주요국들은 협상 테이블에서 다시 마주 앉아 보다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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