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약혼, 주가에 미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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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약혼, 주가에 미친 영향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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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약혼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뉴욕 증시에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위프트는 NFL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의 약혼을 26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하였고, 이 게시물은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스위프트가 착용한 약혼반지가 큰 주목을 받으며 보석 소매업체인 시그넷 주얼러스의 주가가 약 3% 상승했다. 이 주가는 다음 날인 27일에도 6%이상 추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CNBC는 보도하였다. 또한, 두 사람이 입은 의상 브랜드인 랄프 로렌의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각각 26일에는 2%, 27일에는 0.5% 올랐다.

의류업체 아메리칸 이글 역시 켈시의 스포츠웨어 브랜드인 트루 컬러스와의 협업 발표로 인해 주가가 하루 만에 8% 이상 급등하였다. 이는 최근 인종차별 광고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약혼 발표는 스위프트가 단순한 문화 아이콘을 넘어 미국 경제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스위프트는 공연과 소셜 미디어 활동 등을 통해 소비와 관심을 유도하며, 특정 기업의 매출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스위프트노믹스'와 '스위프트플레이션'과 같은 신조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에 일부 기업들은 즉각적으로 마케팅 전략을 조정하기 시작했다. 도미노피자와 배달 플랫폼 그럽허브는 스위프트의 노래와 반지 이모지를 담은 알림을 사용자들에게 전달하며 팬들의 감정을 자극하는 데 나섰다. CNBC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스위프트는 경제적인 힘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그녀의 '에라스 투어' 공연과 관련된 소비 지출 증가가 월가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현재 스위프트의 약혼 소식은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주식시장에도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그녀의 문화적 파급력은 앞으로도 계속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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