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포리자 원전, 외부 전력 공급 일시 중단 및 복구 완료…안전 상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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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리자 원전, 외부 전력 공급 일시 중단 및 복구 완료…안전 상태 유지

코인개미 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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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남부에 위치한 자포리자 원전의 외부 전력 공급이 한때 완전히 중단되었다가 복구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자포리자 원전은 현재 러시아의 통제를 받으며, 원전 관리 당국은 4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전력 공급이 복구되었으며, 원전의 작동에는 이상이 없다"고 발표했다. 또한 현장의 방사능 수치도 정상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전력 중단 사태는 750㎸ 고압선의 가동 중단에 기인하며, 이로 인해 원전은 비상용 디젤 발전기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아야 했다. 원전 당국은 "전력 공급이 중단된 이유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상황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렸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날 자포리자 원전이 오후 5시 36분부터 외부 전력을 잃고 비상 디젤 발전기에 의존하고 있었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IAEA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외부 전력 공급 중단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아홉 번째 사건이며, 2023년 이후로는 처음 발생한 중단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자포리자 원전은 유럽 최대 규모의 원전으로, 6기의 원자로가 모두 가동을 중단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원자로의 냉각을 위해 지속적으로 외부 전력 공급이 필요하다. 이 원전은 2022년 3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군사 작전을 개시한 이후 방사성 물질 유출의 위험을 고려해 모든 원자로의 가동을 중지했다.

따라서 외부 전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며,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 상태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이다. 원전 관리 당국과 IAEA는 이러한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위험 요소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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