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베트남과의 조선업 협력을 강화하며 사업 연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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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베트남과의 조선업 협력을 강화하며 사업 연장 요청

코인개미 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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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베트남과의 조선업 협력 강화를 위해 중요한 논의를 진행했다. 12일,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서울에서 베트남 당서기장 또럼과의 간담회에 참석하여 조선업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김 대표는 "베트남은 HD현대 조선 사업의 핵심 축이자 가장 중요한 사업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조선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베트남 정부에 현재 50년인 프로젝트 기간 연장을 요청했다. 그는 이 연장을 70년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HD현대는 1996년 베트남 국영 공사와 결정을 통해 HD현대베트남조선을 설립했으며, 이는 한국 조선사의 첫 해외 진출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이 조선소는 약 100만㎡의 넓은 부지에 두 개의 도크, 1.3㎞의 길이 안벽, 선형, 의장, 도장공장 등 대규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조선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김 대표는 베트남 최대 국영 해운사인 베트남해양공사(VIMC)와 '포괄적 조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베트남 조선업 발전을 촉진하고, VIMC의 선대 확충 및 현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양국 기업 간의 신뢰와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앞서 개최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40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김 대표가 한국 측 연사로 나서 조선 협력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한국과 베트남 간의 우정과 협력의 기초 위에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임을 강조했다.

베트남과의 조선업 협력은 HD현대의 글로벌 전략에서 중요한 요소이며, 조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HD현대는 베트남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 70년의 장기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두 나라 간의 경제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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