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로즈,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연장전 우승으로 12승 눈앞에

45세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2023년 PGA 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진행되었으며, 총상금은 2000만 달러에 달했다. 로즈는 이로써 2023년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이후 2년 6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12승을 기록하게 됐다. 우승을 통해 받은 상금은 약 360만 달러(50억원)이다.
이번 대회에서 로즈는 3타를 줄이며 J.J. 스폰(미국)과 동타를 이루어 연장전으로 들어갔다. 18번 홀(파4)에서 시작된 연장 1차전에서는 두 선수 모두 파로 비겼고, 연장 2차전에서 로즈는 버디를 기록하는 등 강한 퍼팅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연장 3차전에서 약 3.5m 거리의 우승 버디를 성공시키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를 통해 로즈는 그린 적중 시 홀당 평균 퍼팅 수 1.54개를 기록, 퍼팅에 대한 뛰어난 감각을 입증했다.
로즈는 스코티 카메론의 팬텀 T-5 투어 프로토타입 퍼터를 사용하였으며, 연장전에서 그는 두 차례 중요한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특히 2차전에서 성공한 약 1.86m 거리의 버디 퍼트는 인상적이었으며, 연장 3차전에서의 마지막 버디 퍼트 역시 그의 뛰어난 퍼팅 실력을 강조했다. 이번 우승으로 로즈는 최근 4연패를 기록했던 연장전의 흐름을 끊어내며 통산 연장전 성적을 2승 4패로 기록하게 되었다.
이번 우승은 로즈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는 2014년 퀴큰 론스 내셔널에서 연장전에서 승리한 이후 11년 만에 연장전을 승리로 마감했으며, PGA 투어 플레이오프 대회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우승자가 되었다. 비제이 싱(피지)이 기록한 45세 6개월의 최고령 우승 기록에 이어 로즈는 그의 나이 45세가 되면서 계속해서 최고의 자리를 지켜나가고 있다.
로즈가 이번 대회에서 사용한 클럽은 아래와 같다. 드라이버는 캘러웨이 패러다임 Ai 스모크 트리플 다이아몬드(9도), 미니 드라이버는 테일러메이드 R7 쿼드(13도), 페어웨이 우드는 테일러메이드 M6(17도)이다. 아이언은 타이틀리스트 620 CB(#4-6)와 미우리 MC-502(#7-PW)가 사용되었으며, 웨지는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10(52, 56도)과 웨지웍스(60도)가 포함되었다.
로즈는 또한 2025 타이틀리스트 프로 V1x 공을 사용하여 경기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이번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의 우승은 저스틴 로즈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그의 퍼포먼스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