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금에 관세 부과하지 않을 것"…시장 혼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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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금에 관세 부과하지 않을 것"…시장 혼란 해소

코인개미 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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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금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을 자신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발표했다. 이는 최근 금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앞서 8일, 미국 세관당국이 1㎏ 금괴와 100온스 금괴를 관세 부과 품목으로 분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소식은 금 가격의 급등을 초래했으며, 금 거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금은 세계 최대 금 선물 시장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활발히 거래되는 상품으로, 특히 1㎏ 금괴는 금융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어서, 미국이 스위스에 대해 39%의 상호관세를 부과한 것도 금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이는 골드바 가격에 대한 큰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이러한 시장 혼란을 진화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금은 금융자산이자 글로벌 통화로서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일반 원자재와는 성격이 다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금에 관세가 부과될 경우 세계적인 금 거래 및 시장 안정성에 심각한 혼란이 야기될 것이라 우려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 관세 부과 계획이 없다는 확언을 통해, 금 시장의 불안 요소를 제거하고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금은 역사적으로도 안전 자산으로 인식되며, 정치적 및 경제적 불안정성 속에서 더욱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관세 부과로 인한 추가 비용 발생 우려가 해소됨에 따라, 금 가격은 다시 안정세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금 산업에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며, 시장의 자율성이 회복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결국, 금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이 철회됨으로써 금 시장의 혼란이 일단락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다시금 금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앞으로 금 가격의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다른 원자재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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