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발전, 코딩 전공자의 취업난을 심화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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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발전, 코딩 전공자의 취업난을 심화시키다

코인개미 0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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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매년 수많은 학생들이 컴퓨터 관련 전공을 선택하지만, 최근에는 이들이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의 발전이 이 문제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많은 인재들이 구직 시장에서 고배를 마시고 있다.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퍼듀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한 21세의 마나시 미쉬라는 코딩 학위를 받고도 와중에 식당에서 일하는 등 취업 기회를 찾기 어려운 현실을 고백했다. 그는 TikTok에 올린 영상에서 "컴퓨터과학 학위를 받고 졸업했지만 면접 기회를 준 회사는 멕시코 식당 치폴레뿐"이라는 사실을 공유하며, 14만7000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어린 시절부터 코딩을 배우고 웹사이트를 만들며 꿈을 키웠던 그였지만, 졸업 후 1년 동안 일자리를 찾기 위한 길고 힘든 여정을 걷고 있다.

또한, 오리건 주립대 졸업생 잭 테일러(25)도 2년 전 졸업 이후 5762곳에 지원했으나, 단 13번의 면접 기회를 얻었고 정규직 제안은 없었다. 그는 맥도날드에 지원했지만 경험 부족으로 탈락해 현재 실업 수당에 의존하고 있다.

비영리기관 컴퓨팅연구협회(CRA)에 따르면, 미국 내 컴퓨터과학 전공자 수는 지난해 약 17만 명에 달하며, 이는 10년 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이들 전공자의 실업률은 22세에서 27세 사이 대졸자 중 생물학이나 미술사 전공자의 두 배 이상으로, 각각 6.1%와 7.5%에 달하고 있다. 이는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직무 분포가 변화하면서 신입 개발자의 필요성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AI는 수천 행의 코드를 단시간에 생성할 수 있어 신규 채용을 줄이는 경향이 있다.

또한, 아마존, 인텔,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기업들이 시행한 대규모 감원은 젊은 인재들에게 더욱 어렵게 다가온다. 여기에 연방 정부의 축소 및 고용 동결 정책은 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어, 취업 시장은 더욱 팍팍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일자리에서 AI의 영향력이 부각됨에 따라 코딩을 배우고 컴퓨터 관련 전공을 선택한 젊은 세대의 미래 전망은 더욱 불확실해지고 있다. 코딩 교육의 붐 이후 수많은 인재들이 시장에 쏟아져 들어왔지만, 이들이 직면한 현실은 기대와는 크게 다른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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