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 이상 작전 중인 미국 항공모함, 수병 바다로 뛰어드는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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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일 이상 작전 중인 미국 항공모함, 수병 바다로 뛰어드는 사건 발생

코인개미 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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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에서 승조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당 함정은 이란 근처에서 9개월째 장기 작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승무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여러 보고서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CNN에 따르면, 링컨호의 수병 한명이 바다로 뛰어드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구명조끼를 착용한 덕분에 무사히 구조되었다. 그러나 그의 행동 뒤에 있는 심리적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미 해군은 이에 대해 "함정 내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는 사례나 시도가 증가했다는 증거는 없다"며 논란을 잠재우려 했으나, 전문가들은 링컨호 승무원들이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군 기관지 '스타즈 앤드 스트라이프'는 수병들이 피로와 사기 저하로 고통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최소 한 번의 자살 시도 미수 사건도 보고되었다고 지적했다.

항공모함 링컨호는 지난해 11월 샌디에이고에서 출항한 이후 208일간 연속적으로 바다에서 작전 수행 중이다. 이는 미 해군 작전 역사상 가장 긴 기간으로, 장기 체류로 인한 물자 보급의 어려움이 보고되고 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미군 5함대 기지에서의 보급이 지연되면서 승조원들은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전해진다.

6월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승조원들이 겪고 있는 번 아웃 증상, 물자와 식량 부족, 수질 오염, 위생 시설 불량 등 다양한 불만이 쏟아졌다. 당시 더글러스 베리시모 해군 중장은 보급 시스템의 문제를 감안하여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며, "모두가 극도로 어려운 상황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하여, 피터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승조원들의 정신 건강 문제를 다룬 언론 보도를 강력히 반박하며 "이러한 보도는 완전한 사실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모든 함정과 모든 승조원, 모든 함장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은 군인의 정신 건강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시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작전 수행이 승조원들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경계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정기적인 정신 건강 평가와 지원 시스템의 개선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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