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트럼프에 "러시아 공격용 스타링크 사용 허락해 달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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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트럼프에 "러시아 공격용 스타링크 사용 허락해 달라" 요청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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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러시아 공격을 위한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의 사용 제한을 해제해 달라고 직접 요청한 사실이 보도됐다.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이루어진 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를 사용하여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스타링크는 우크라이나군의 통신망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러시아 영토에서의 군사 작전에는 사용이 제한되어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러한 제한이 우크라이나의 방어 능력 강화에 필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러시아의 지속적인 탄도미사일과 드론 공격 상황에서 발사대와 같은 중요한 군사 목표를 직접 타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전략적 필요성을 설명했다.

회의 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의회 의원들과 비공식 면담에서도 스타링크 사용 확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 요청에 대해 특별한 답변이나 약속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측은 최근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의 부족 문제로 인해 장거리 공격 능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스타링크의 사용 범위가 러시아 본토까지 확대될 경우, 스페이스X와 머스크가 새로운 안보 및 외교적 부담을 짊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또한, 러시아가 스타링크 위성이나 관련 기반시설을 군사적 대상으로 간주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따른 잠재적 위험 요소도 간과할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의 요청이 미국 정부에서 어떻게 다뤄질지는 주목할 만한 이슈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요청은 전 세계적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더욱 중요하게 논의되고 있다. 스타링크는 이미 전투 상황에서 중요한 통신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전후 상황에 따라 우크라이나 군의 작전 능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향후 이에 대한 국제 사회의 반응과 조치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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