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대마초 매일 사용하는 인구 증가, 술과 담배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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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마초 매일 사용하는 인구 증가, 술과 담배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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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대마초를 매일 사용하는 인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약물남용·정신건강서비스국(SAMHSA)이 발표한 '2025 전국 약물사용·건강조사(NSDUH)'에 따르면, 2022년 12세 이상의 미국인 중 매일 또는 거의 매일 대마초를 흡입하는 인구는 2,140만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술을 매일 마시는 인구 1,720만명을 초과한 수치다.

이 보고서에서는 최근 30일 중 20일 이상 대마초를 사용한 경우를 '매일 또는 거의 매일'로 정의하고 있다. 같은 기준으로 담배를 피운 인구는 1,990만명으로, 2021년도와 비교했을 때 담배 사용자 수가 28%, 술 사용자는 24% 감소했다. 반면, 대마초 사용자는 같은 기간 동안 21% 증가하여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다.

전체적인 음주 인구 수는 여전히 압도적이다. 최근 1개월 이내에 술을 마신 12세 이상의 미국인은 1억 2,910만명으로, 이는 담배(4,690만명), 대마초(4,380만명), 니코틴 전자담배(2,930만명) 사용자 수를 모두 초과하는 수치이다. 또한, 술을 마신 인구 중 약 44%에 해당하는 5,680만명은 폭음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참고로, 최근 한 달 동안 한 번이라도 술을 마신 사람 중 매일 마신 비율은 13%에 그친 반면, 대마초를 피운 사람들 중 40~50%는 매일 사용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8~25세 사이의 인구 중에서는 대마초를 매일 또는 거의 매일 사용하는 비율이 10~12%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같은 연령대의 술 그리고 담배 사용자 비율은 각각 3~5%, 9.6%로 집계되었다. 반면, 30대부터 50대에 이르는 연령층에서 대마초 사용 비율은 더 높게 나타나, 이러한 추세는 특히 중장년층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통계는 대마초 사용이 점차 일반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법적 규제 완화나 사회적 인식 변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대마초 소비가 기존 음주 및 흡연 습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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