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매치플레이, 이예원의 2년 연속 우승 도전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두산 매치플레이가 13일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 코스에서 열리며, 이 대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대회의 챔피언인 이예원이 2연패에 도전하는 만큼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 대회는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진행되어 한 라운드에서 실수를 하면 즉시 탈락하게 되는 만큼, 선수들은 각 조에서의 성적에 따라 긴장감이 더욱 고조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2억5000만원이 주어지며, 준우승자는 1억3500만원을 받는다.
이예원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선수 64명 중 20승 4패 기록으로 승률 1위(83%)를 자랑한다. 그는 "퍼트 감각이 좋고, 올해도 집중만 잘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의 주요 경쟁 상대는 지난해 KLPGA 대상 수상자인 유현조로, 승률 2위(80%)를 기록하고 있다. 유현조는 올해 DB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예원과의 매치에서 만약 상대한 경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유현조는 리슈잉(중국), 박결, 조혜림과 같은 조에 편성되어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이외에도 우승 후보로는 2024년 대회 우승자 박현경, 장타자 방신실, 그리고 슈퍼루키 김민솔 등이 거론되고 있다. 매치플레이 형식의 특성상, 한 순간의 실수가 결과를 좌우할 수 있어 모든 참가자들은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다.
이 대회는 이전부터 이색 부상으로 유명하다. 예를 들어, 2018년 우승자인 박인비는 부상으로 받은 굴삭기를 할아버지께 선물했으며, 2022년 챔피언 홍정민은 바리스타 로봇을 수상했지만 현금을 대신 선택하는 등 매년 색다른 부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에도 재미있는 부상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 매치플레이는 뛰어난 경기력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KLPGA의 인기 있는 이벤트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골프 팬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이예원의 2연패 도전 과 함께 다양한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