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관세 발효 하루 앞둔 트럼프 "관세 덕분에 미국이 다시 위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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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 발효 하루 앞둔 트럼프 "관세 덕분에 미국이 다시 위대해졌다"

코인개미 0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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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발효일을 하루 앞둔 31일, "관세 덕분에 미국이 다시 위대하고 부유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그동안 미국에 불리한 방식으로 관세가 사용되어 왔으며, 이는 부패한 정치인들과의 연관으로 인해 국가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자들이 추진한 통상정책을 겨냥하면서, 이제는 미국이 외국의 관세 공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최근 이루어진 유럽, 일본 등과의 무역협상 결과 자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이뤄졌다는 점도 강조하며, 1년 전 '망한 나라'에서 현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국가로 거듭났음을 축하했다.

그의 게시글은 상호관세 제도의 실행을 앞두고 세계 여러 나라와의 무역 협상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있었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은 일본과 유럽연합(EU), 한국, 베트남 등과 무역 협상을 완료하며 연내 관세 발효를 앞두고 긍정적인 모습이다.

한편, 이날 워싱턴 D.C.의 연방 항소법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의 합법성에 대한 본격적인 심리가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우리나라가 '맞불 관세'로 스스로를 방어하지 못한다면, 생존이나 성공의 가능성조차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절박한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또한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긴 시간 동안 투쟁해온 모든 변호사들에게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 미국 연방국제통상법원(USCIT)은 관세 부과의 권한이 의회에 있다고 설명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시행한 상호관세를 지난 5월 28일 철회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즉시 항소하여 연방 항소법원이 USCIT 판결의 효력을 심리가 진행되는 동안 정지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와 같은 상황은 미국 내외의 무역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향후 관세 제도가 글로벌 경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관세 발효일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향후 미국의 무역 정책 방향성에 대한 중요한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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