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신인 데스먼드 왓슨, 다이어트에 전념…"훈련 제외"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NFL 신인 데스먼드 왓슨, 다이어트에 전념…"훈련 제외"

코인개미 0 18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미국프로풋볼(NFL) 역사상 가장 무거운 선수로 주목받고 있는 신인 수비수 데스먼드 왓슨(22·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이 체중 감량을 우선시하기 위해 훈련에서 제외되었다. 최근 AP 통신에 따르면, 왓슨은 비 풋볼 부상자가격인 NFI(Non-Football Injury List)에 올라 현재 동료 선수들과 훈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리스트는 경기와 관련 없는 부상이나 질병으로 인해 훈련에 참여할 수 없는 선수를 포함하는 명단이다.

왓슨은 디펜시브 태클(Defensive Tackle)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수비 라인 중앙을 담당하고 있다. 이 포지션은 상대의 러닝 플레이를 저지하고 쿼터백에 압박을 가하는 역할로, 빠른 반응 속도와 힘이 요구된다. 그러나 탬파베이 팀 측은 현재 왓슨의 체중으로 인해 그가 실전에 출전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왓슨의 대체로 거대한 체구가 이점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발이 느려지는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팀은 왓슨의 입단 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체중 감량을 설정하였으며, 그가 팀에서 정한 비공식적인 체중 목표를 달성하기 전까지 훈련에 참여할 수 없다. 탬파베이의 감독 토드 볼스는 "왓슨은 현재 팀 영양사와 협력하여 체중 관리를 하고 있으며, 그의 상태를 매일 관찰하고 있다"며 "그가 더욱 건강하게 경기장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볼스 감독은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플로리다주 출신인 만큼 더위에는 익숙하므로 일반적으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왓슨이 출전 가능성 있는 체중까지 도달하기를 바라고 있다.

왓슨은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뛰어난 선수로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 3월 NFL 공개 훈련 행사인 '프로 데이'에서 464파운드(약 210㎏)로 측정된 바 있다. 이 행사에서는 대학 선수들이 NFL 스카우트 앞에서 기량을 발휘하는 중요한 평가의 장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4월 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않았지만, 이후 자유계약 선수로 탬파베이에 입단하게 되었다. 계약 이후 그는 5월에 30파운드(약 13㎏)를 감량했다고 알려져 있다.

왓슨의 다이어트 과정은 그의 향후 NFL 경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체중 감소는 그의 출전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이며, 이를 위해 그는 팀의 모든 지원을 받고 있다. 앞으로의 회복과 훈련 복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왓슨이 어떤 기량을 선보일지 NFL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