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자제 권고"…태국·캄보디아 접경지역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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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자제 권고"…태국·캄보디아 접경지역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코인개미 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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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최근 태국과 캄보디아 간의 무력 충돌이 심화됨에 따라, 두 나라의 접경 지역 5곳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기존에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캄보디아 웃더민체이주와 프레아비히어주에 이어, 반테이민체이주, 파일린주, 바탐방주, 푸르사트주, 코콩주 등 총 7곳으로 확대된 것이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와 3단계(출국권고) 사이에 위치하는 2.5단계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발령된다. 이 조치는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 동안 유효하며,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고려 중인 국민들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현지에 체류 중인 국민들에게는 안전한 지역으로의 이동이 권고된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최근 영유권 분쟁으로 인한 무력 충돌이 발생하여, 33명이 사망하고 130명 이상이 부상을 입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4일부터 교전이 확대되면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외의 지역은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가 발령된 상태로, 외교부는 국민들이 여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외교부의 발표에 따르면, 특히 해당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국민들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에 따른 위험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며,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주의가 필요하다. 여행업계에서도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여행 일정 조정이나 대체 여행상품 제공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태국과 캄보디아 간의 오랜 영유권 분쟁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상황으로, 두 국가 간의 외교적 해결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여행자들은 이러한 정세를 반영하여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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