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니진 때문에 탈장 수술, 수키 워터하우스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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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니진 때문에 탈장 수술, 수키 워터하우스의 고백"

코인개미 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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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의 가수이자 배우인 수키 워터하우스(33)가 자신이 즐겨 입던 타이트한 스키니진 때문에 탈장 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병원에서의 사진을 공유하며 "6개월 전 꽉 끼는 바지를 착용한 후 탈장이 생겼다. 그간 이 사실을 알리기 두려웠지만, 이제는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워터하우스는 병원 침대에서 찍힌 사진과 함께 공연 중 가죽 바지를 입고 무대에 섰던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의 북미 투어 기간 동안 밀착 의상을 자주 착용했으며, 현재는 수술을 마치고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탈장은 장기나 조직이 복벽의 약한 부분을 통해 밖으로 돌출되는 질환으로, 특히 서혜부(사타구니)에서 발생하는 '서혜부 탈장'이 일반적이다. 전문가들은 복부를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의상이나 허리를 과도하게 조이는 습관이 복압을 상승시켜 탈장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스키니진과 같은 꽉 조이는 옷은 사타구니를 압박하여 탈장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지나치기 쉬우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탈출한 장기가 눌려 통증이 발생하고, 신체의 복압이 증가할 때 돌출된 부위가 더욱 두드러지게 된다.

스키니진과 같은 압박감을 주는 의상은 단순히 탈장을 유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장시간 착용할 경우 건강에 여러 면에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과도한 압박은 하체의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하지정맥류나 하제냉증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허리와 엉덩이의 부위 압박은 요통이나 신경통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으며, 척추측만증 등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있다.

수키 워터하우스는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 '미키17'에 출연 중이며,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의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3월 첫 딸을 출산한 바 있다. 그의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패션과 건강의 연관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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