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고(故) 쉬시위안 묘역에서 아내를 지키며 고요한 나날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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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고(故) 쉬시위안 묘역에서 아내를 지키며 고요한 나날 보내

코인개미 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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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이 고(故) 대만 배우 쉬시위안의 묘역을 매일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이는 쉬시위안이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난 지 5개월이 지난 현재, 구준엽이 여전히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구준엽이 하루도 빠짐없이 금보산에 위치한 쉬시위안의 묘소를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구준엽은 어두운 모자와 검은 민소매 상의, 반바지를 착용한 채 의자에 앉아 묘역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그의 깊은 슬픔과 그리움을 나타내며, 주변 목격자들은 그의 모습이 매우 안타깝고 마음 아픈 장면이라고 전했다. 한 목격자는 "묘역 한가운데에 조용히 앉아 아내를 지키고 있는 구준엽을 보았다. 정말 사랑 깊은 남자처럼 보였다"는 메시지를 소셜미디어에 남겼다.

추가적으로 또 다른 누리꾼도 구준엽이 묘소에서 부지런히 꽃과 다과를 준비하고, 가끔 음악을 틀며 그곳에 자주 온다고 언급했다. 그들의 눈에 비친 구준엽은 외로움이 가득한 표정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묘역에 머물러 있었다.

구준엽과 쉬시위안은 2022년 3월 결혼한 부부로, 1998년에 처음 만나 1년간의 열애 끝에 다시 20여 년 만에 재회했다. 그러나 행복했던 그들의 시간이 길지 않았고, 쉬시위안은 2023년 2월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이라는 예기치 못한 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사건 이후 구준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 속에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슬픔의 깊이를 드러냈다.

이후 현지 매체들은 구준엽의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쉬시위안의 어머니는 최근 SNS에 구준엽과의 가족 사진을 올리며 "구준엽은 희원을 그리워하며 날이 갈수록 야위어 가고 있다"면서, "그는 정말 의리 있는 사람이다. 인생에서 이렇게 훌륭한 사람을 만난다면 바랄 게 없다"며 그의 진정한 사랑을 강조했다.

구준엽의 이러한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슬픔과 그리움이 공존하는 시간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한편, 구준엽이 계속해서 쉬시위안의 묘역을 찾는 행위는 그의 사랑을 지속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가 이 슬픔에서 벗어나기를 모두가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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