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3' 평단 vs 대중, 엇갈린 반응…관련 주식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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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3' 평단 vs 대중, 엇갈린 반응…관련 주식 급락

코인개미 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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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3가 최근 공개되자마자 평단과 대중 간의 평가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그로 인해 관련 주식들이 급격히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오후 1시 50분 기준) 아티스트스튜디오의 주가는 전일 대비 3420원(22.38%) 하락한 11만860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회사의 주연 배우인 이정재가 대주주인 아티스트컴퍼니 역시 2000원(19.10%) 하락하며 심각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오징어 게임3의 제작사인 싸이런픽쳐스에 투자한 쇼박스의 주식은 6.46% 하락했으며, 작품의 영상 특수효과를 맡은 위지윅스튜디오도 4.68%의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공개된 오징어 게임3는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이전 시즌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관심을 모았지만, 리뷰 점수는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1위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영화·드라마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비평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과는 달리 시청자 점수는 불과 51%에 그쳤다. 이는 팬들 사이에 실망감을 안기며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신호를 보내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정재가 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스튜디오와 아티스트컴퍼니는 그 동안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성공으로 많은 혜택을 누렸지만, 이번 시즌의 결과가 좋지 않자 주식 시장에서의 신뢰도가 급속히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인 싸이런픽쳐스도 회사의 미래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오징어 게임3는 전 세계적인 시청률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평단과 대중의 평가가 극명히 갈리면서 관련 주식의 하락세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앞으로 이 드라마가 어떻게 반응을 회복할지, 혹은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될지는 더욱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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