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여객선 침몰, 4명 사망 및 수십 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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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여객선 침몰, 4명 사망 및 수십 명 실종

코인개미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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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섬과 발리섬을 연결하는 여객선이 출항 30분 만에 침몰해 큰 재앙이 발생했다. 3일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동자바주 바뉴왕군에 위치한 케타팡 항구에서 출발한 KMP 투누 프라타마 자야호 여객선이 지난 2일 오후 11시 20분경 발리섬 길리마눅항으로 향하는 도중 사고를 당했다. 해당 배에는 총 승객 53명과 선원 12명이 있었으며, 차량 22대도 실려 있었다.

현재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3일 오후 기준으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31명이 구조된 상태이나, 수십 명의 승객이 여전히 실종 중이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은 밤새도록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악천후로 인한 수색 난항이 우려되고 있다. 기상 상황은 파도가 2.5미터에 이르고 바람이 거세, 구조 작업을 방해하고 있다.

사고 발생 전에는 여객선의 기관실에서 누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며, 엔진 고장으로 인해 긴급 지원을 요청하는 메이데이 조난 신호가 발신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수색 및 구조 당국은 이 사건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으며, 승객들의 국적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메트로TV의 보도에 따르면 탑승객 중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는 여객선 안전 문제와 관련된 우려를 다시금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여러 섬으로 이루어진 국가로, 여객선은 여전히 주요 교통 수단이지만, 사전 안전 점검 및 감독이 미흡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고가 반복될 경우 대중의 신뢰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며, 항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현재 구조된 이들의 생사가 불확실한 가운데, 구조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소식이 전해지기를 기대한다. 인도네시아 정부와 관련 당국은 사고 원인 규명 및 책임 소재에 대한 조사를 통해 향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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