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분기 실적 개선 및 AI 서비스 기대감으로 목표주가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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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분기 실적 개선 및 AI 서비스 기대감으로 목표주가 상향 조정

코인개미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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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은 카카오의 실적 안정성과 AI 서비스 확장을 위한 기대감에 기반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4만 9000원에서 7만 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카카오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1조 9893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1361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톡비즈 광고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5.9% 성장이 기대된다. 이는 메시지 광고의 꾸준한 성장에 더해 프로필 풀뷰와 같은 새로운 광고 비즈니스 모델 도입 및 성수기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DB증권은 분석했다. 또한, 콘텐츠 부문은 게임을 제외한 대부분의 분야에서 지난 1분기 대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일본 시장에서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에도 불구하고 픽코마의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DB증권은 나아가 오는 9월부터 10월 사이에 카카오톡의 개편과 AI 기술이 적용되는 새로운 서비스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변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비디오와 숏폼 콘텐츠의 원활한 공급이 이루어져 트래픽 및 광고 매출의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한다.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으로 DB증권은 신정부의 AI 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카카오의 본업 멀티플이 상향 조정되고, 스테이블코인 관련 자회사 지분 가치가 상승한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하여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정책이 아직 정확히 결정되지 않은 만큼 예단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카카오 그룹은 페이, 뱅크, 증권 등의 구조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이번 목표주가 조정은 카카오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한 것으로, 투자자들은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주식 시장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 카카오는 AI 서비스의 도입과 함께 현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업계 전문가들은 이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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