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 비행기, 기압 이상으로 급강하…승객들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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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항공 비행기, 기압 이상으로 급강하…승객들 경악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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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항공 JL8696편이 중국 상하이 푸둥 공항에서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으로 향하던 도중 기압 이상으로 급강하하여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긴급 비상 착륙하였다. 이 사건은 1만 1000m 상공에서 기내 기압 유지 시스템의 이상 경보가 발령되면서 발생했으며, 조종사는 안전을 위해 즉각적으로 항공기를 해발 3000m 이하로 하강시켰다. 이로 인해 탑승객들과 승무원 총 191명 중 부상자는 없었으나, 승객들은 극도의 불안감을 느꼈던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한 승객은 "비행기가 급강하할 때 산소 마스크가 떨어져 생명에 위협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승객은 "몸은 있지만 영혼이 빠져나간 기분"이라며 "이런 상황을 겪고 나면 모든 것이 사소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비행기 착륙 후 승객들은 안전을 위해 약 1시간 동안 기내에 대기하며 불안을 해소해야 했다.

이번 사건은 저가항공사인 '스프링 항공 일본'이 공동 운항을 하는 항공편으로, 일본항공과 상하이의 스프링 항공의 합작 법인으로 설립되었다. 스프링 항공 일본은 항공사 안전 기록이 깨끗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번 사고로 인한 승객들의 불만에 대해 1인당 약 1만5000엔(약 14만원)의 보상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항공 안전의 절실함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일본항공과 스프링 항공 일본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기내 안전 시스템을 점검하고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기압 이상으로 인한 급강하 사건은 비행기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불안한 상황 중 하나로, 항공사들은 이러한 비상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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