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 SCO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원인 서방 개입으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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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SCO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원인 서방 개입으로 언급

코인개미 0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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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중국 톈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이사회 제25차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근본 원인을 '서방의 개입'으로 지적하며, "위기의 근본 원인을 제거해야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특히 "우크라이나의 위기는 러시아의 공격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키이우에서 서방 국가들이 주도한 쿠데타로부터 시작되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위기 해소를 위해서는 우크라이나에서의 합의가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으로 이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 공정한 안보 균형이 회복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NATO의 확장 시도가 러시아의 안보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주장하며, 이로 인한 긴장 상태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의 대화의 중요성도 언급하며, 지난달 알래스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이 양국 간의 이해 증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SCO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 기구가 유라시아 전역에서 협력과 신뢰 관계를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롭게 구축될 안정 및 안보 시스템은 구시대적인 유럽 중심 모델을 대체하고, 다양한 국가의 이익을 반영해 진정한 균형을 이룰 것이라는 주장을 추가했다.

이번 SCO 회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등 반서방 성향의 국가 정상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푸틴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에르도안 대통령, 이란의 페제시키안 대통령 등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그는 오는 3일 베이징에서 개최될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열병식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 가능성도 보이지 않고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일정에 다양한 회담이 포함될 수 있음을 암시하며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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