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이재용 회장과 화상 통화 통해 파트너십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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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이재용 회장과 화상 통화 통해 파트너십 방안 모색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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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화상 통화를 통해 인공지능(AI) 칩 생산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통화는 테슬라가 삼성과 165억 달러 규모의 AI 칩 생산 계약을 체결한 이후에 이루어졌다. 머스크는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서 삼성전자가 테슬라의 반도체 생산 계획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한 이용자의 댓글에 대해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머스크는 "삼성이 테슬라가 제조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로 합의했다"며, 해당 계약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화상 통화를 통해 파트너십의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 삼성 고위 경영진과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화에서 머스크는 양사 간의 강점을 활용하여 뛰어난 성과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머스크는 또 다른 엑스 이용자가 "삼성전자가 칩 제조에서 TSMC보다 뒤처져 있다"는 주장을 하자, 삼성전자를 방어하며 "TSMC와 삼성 둘 다 뛰어난 회사이며, 그들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언급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칩 제조 기술적으로 TSMC와의 경쟁에서 뒤처져 있다는 비판에 대한 그의 적극적인 반박이라 할 수 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삼성의 텍사스 대형 신공장이 테슬라의 차세대 AI6 칩 생산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며, 이 계약의 전략적 중요성을 여러 번 강조했다. 그는 "(165억 달러)의 수치는 최저치일 뿐이며, 실제 생산량은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테슬라와 삼성 간의 협력이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임을 내다보았다.

이 같은 협력은 테슬라의 반도체 솔루션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계약은 양사 간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반도체 산업 내 삼성전자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머스크와 이재용 회장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은 AI 및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을 것이다. 앞으로의 협력 관계가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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