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총리, 퇴진 압박에도 총리직 고수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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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총리, 퇴진 압박에도 총리직 고수 의지 밝혀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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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의원들에게 자신의 총리직 유지 의사를 재확인하며 퇴진 압박에 맞서고 있다. 이시바 총리는 28일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의원 간담회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정치 공백을 만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사퇴할 뜻이 없음을 명확히 했다. 그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조속히 이행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민당 의원들은 이시바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교도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총리직 유지를 지지하는 의원들은 소수에 불과하며, 퇴진을 바라는 목소리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시바 총리는 간담회 이후 기자 질문에 대해 "퇴진할 생각이 없다.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어서 "국민 여론과 당의 의견이 일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이며,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절한 판단을 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작년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했던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과 니시무라 야스토시 의원 등은 최근 참의원 선거 이후 이시바 총리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이시바 정권에 반대하는 의원들은 의원 총회 개최를 요구하는 서명 운동을 벌이며 반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일본 정치권의 불안정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시바 총리는 지지 기반을 재확립하기 위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당 내의 갈등 해결에 적극 나설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정치적 압박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시바 총리가 어떤 결단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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