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서연, KLPGA 롯데 오픈에서 규칙 위반으로 실격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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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연, KLPGA 롯데 오픈에서 규칙 위반으로 실격 처리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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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선수 권서연이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롯데 오픈 2라운드에서 실격 통보를 받았다. 그녀는 13번 홀에서 발생한 '오구 플레이'로 인한 중대한 규칙 위반이 드러난 것이다.

사건의 경위는 이렇다. 권서연은 13번 홀에서 자신의 공을 친 후, 공이 물에 빠진 것이라 판단하고 새 공을 드롭했다. 그러나 이후에 원래 공이 러프에 걸려 살아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권서연은 살아있는 공을 계속해서 치고 홀아웃했지만, 이미 새 공을 드롭하면서 원래 공은 '볼 데드' 상태가 되어버렸다. 이는 골프 규칙에 명백히 위배되는 행동으로, 권서연은 자신의 실수를 인식하지 못해 필드에서의 플레이가 무효화되는 상황을 낳았다.

골프는 심판 없이 진행되는 스포츠로, 각 참가자가 규칙을 스스로 준수해야 한다. 따라서 권서연의 경우와 같은 규칙 위반은 매우 중대한 사안으로 간주된다. 만약 그녀가 원래 공으로 홀아웃하기 전, 자신이 저지른 오구 플레이의 사실을 깨닫고 다시 13번 홀로 돌아가 드롭 절차를 시정했다면 실격 처분을 피할 수 있었을 가능성이 높았다.

KLPGA 투어 경기위원회는 권서연이 14번 홀에서 플레이 중 13번 홀의 규칙 위반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 이후 15번 홀에서 권서연의 진술을 청취한 결과, 실격 처분을 내렸다. 권서연은 2022년 정규 투어에 데뷔하였으며, 아직 우승 경력이 없는 선수로, 과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와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사건은 골프 현장에서 규칙을 이해하고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준다. 골프 규정은 단순히 규율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이 올바르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장치이다. 따라서 주말 골퍼들은 물론이고, 프로 선수들조차도 이러한 규칙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권서연의 실격 사건은 규칙에 대한 불확실성과 해석에 의한 철저한 관리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사례가 되었다. 골프는 단순한 게임이 아닌, 마음가짐과 태도가 중요한 스포츠이며, 이러한 교훈은 모든 골퍼들에게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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