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대통령, 영부인에게 손 내미는 모습 포착…불화설 다시 불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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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대통령, 영부인에게 손 내미는 모습 포착…불화설 다시 불거져

코인개미 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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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에게 손을 내밀었으나 무시당하는 모습이 최근 영국을 국빈 방문하는 동안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장면은 마크롱 대통령과 브리지트 여사가 윌리엄 왕세손 부부를 만나기 위해 전용기 계단을 내려오는 도중에 발생했다.

브리지트 여사는 계단 난간을 잡고 내려오며 마크롱 대통령의 손을 외면하고 그냥 지나쳤고, 대통령은 당황한 듯 그 손을 거두지 않았다. 이어 브리지트 여사가 윌리엄 왕세손 부부와 인사할 때까지도 마크롱의 손은 감춰지지 않았다. 이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차량에 탑승한 뒤에도 브리지트 여사는 마크롱 대통령의 말에 무관심하게 휴대폰만 바라봤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 상황은 마크롱 대통령과 브리지트 여사의 갈등을 재차 조명하게 만들었다. 지난 5월, 동남아시아 순방 중에는 브리지트 여사가 마크롱 대통령의 얼굴을 양손으로 세게 밀치는 모습이 포착되어 불화설이 확산된 바 있다. 당시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자 마크롱 대통령은 태연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기는 했으나, 이 장면은 여러 종류의 추측과 소문을 낳았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후 이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아내와 장난을 쳤을 뿐"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대통령의 측근 또한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에 "두 사람의 친밀감이 묻어나는 장면이지만, 음모론자들에게는 충분한 논란거리가 됐다"라고 언급해 이슈의 복잡성을 더했다. 또한 일각에서는 이러한 루머가 러시아에서 시작된 것으로, 마크롱 대통령의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만들기 위한 온라인 공작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결국 브리지트 여사는 국제적 행사에서 남편과의 거리를 두는 모습으로 비춰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우려와 회의적인 시각이 다시금 확산되고 있다. 특히 브리지트 여사가 윈저성에 도착 후에는 마크롱 대통령이 내민 손을 거부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전반적인 행보가 여전히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여러 해석이 가능하다.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사건들이 단순한 개인의 사생활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국가를 대표하는 결혼생활의 동태를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정치인 개인의 이미지와도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로 간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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