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상큼한 1라운드 시작… "이제 감 잡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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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상큼한 1라운드 시작… "이제 감 잡았어"

코인개미 0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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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상큼한 시작을 보였다. 10일(현지 시간) 영국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 1라운드에서 김주형은 4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공동 9위에 올랐다. 최근 두 개 대회에서의 컷 탈락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그에게 이번 성적은 큰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김주형은 이날 5개의 버디를 기록하고 1개의 보기를 범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3번과 7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한 후 8번 홀에서 잠시 숨을 고른 뒤, 10번, 13번, 16번 홀에서 추가적인 버디를 챙긴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그의 그린 적중률은 72.22%, 홀당 퍼팅 수도 1.77개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공동 선두와는 단 2타 차이를 두게 되어,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은 DP 월드 투어의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 대회에서 김주형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성적뿐만이 아니라, 최근 하락세에서 탈출한 것이기도 하다. 그의 마지막 우승은 2023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또 다른 승리를 향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공동 선두에는 제이크 냅(미국), 젭 스트라카(오스트리아), 빅토르 페레스(프랑스), 니코 에체바리아(콜롬비아) 등이 6언더파 64타로 자리하고 있다.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는 공동 14위(3언더파 67타)에 위치하며, 로리 매킬로이는 공동 33위(2언더파 68타)에 머물고 있다. 김주형과 함께 출전한 다른 한국 선수인 김시우와 임성재, 알드리치 포트기터(남아프리카)는 공동 68위(이븐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주형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줄 강한 경쟁력과 자신감을 가진 모습은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큰 기대를 갖게 한다. 그는 "이제 감을 잡았다"며 다시 한 번 자신감을 드러냈다. 팬들과 전문가들은 그의 부활을 기원하고 있으며, 김주형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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