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에서 ‘AI 헬스코치’ 서비스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올해 안에 미국 시장에 'AI 헬스코치'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건강 관리 보조 도구로, 사용자에게 맞춤형 헬스 정보를 제공하는 챗봇 형태의 서비스를 삼성 헬스 앱을 통해 제공된다.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장은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갤럭시 테크 포럼'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병원과의 의료체계를 앱과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연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AI 헬스코치’는 사용자의 건강 정보를 통합 분석하여 개인화된 헬스 인사이트를 제공하게 된다. 만약 사용자의 건강에 이상이 감지되면, 생성형 AI가 적절한 생활 습관이나 조치를 안내하는 최적화된 코칭을 할 예정이다. 박 팀장은 이 서비스가 미국 시장에서 우선적으로 출시되며, 다양한 피드백을 받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시장에 대한 출시 일정은 현재로서는 미정인 상황이다.
한편, 박 팀장은 이 서비스가 건강 관리 보조 수단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AI 헬스코치는 사용자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도하고, 건강에 경고 신호가 감지될 경우 리스크를 알려주는 수준"이라며 "정확한 진단 및 치료와는 차이가 있으며, 반드시 전문의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 기능의 수익화도 검토하고 있으며, 무료로 제공 중인 헬스 기능이 향후 추가 기능 출시 시 수익 구조로 변화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최근 인수한 젤스는 디지털 헬스 플랫폼으로,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추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젤스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에서 수집된 생체 데이터를 전문 의료 서비스와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결론적으로, 삼성전자의 ‘AI 헬스코치’ 서비스는 개인별 건강 관리 optimal solution을 제공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고객의 생활 패턴 분석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향후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test bed 역할을 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