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 톰프슨, 은퇴 선언했지만 여전히 필드에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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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 톰프슨, 은퇴 선언했지만 여전히 필드에서 활동 중

코인개미 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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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 톰프슨(미국)은 지난해 5월 US 여자오픈 기자회견에서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그는 "올해가 골프의 마지막이라는 데 만족한다"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쳤음을 토로했다. 여러 매체에서는 그의 의도를 은퇴로 해석하였으나, 톰프슨은 최근 입장에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응전하며 18개 대회 중 8회 출전했다. 이는 지난해와 유사한 페이스이다.

그동안 그녀는 특정 대회에만 출전하는 경향이 강했으며, 2023년에 14개 대회, 2024년에는 18개 대회에 등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시아 대회 출전은 2019년 이후로 끊겼고, 한국 대회는 2016년 이후 참석하지 않았다. 특히 메이저 대회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체질에 맞지 않는 코스 환경을 비판한 배경도 있다. 최근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톰프슨은 위기의식을 느끼며 자신의 은퇴 선언을 다시 정리하고자 했다. "그 당시 은퇴라는 단어는 쓰지 않았다.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단지 풀타임 스케줄에서 물러난다는 의도였다"고 강조했다. 그녀의 입장을 정정한 것이 기정사실화되어간다.

지난해인 2022년에는 LPGA 투어 데이나 오픈에서 '톰프슨의 날'을 지정하여 팬들이 핑크색 옷을 입고 응원했다. 팬들은 그를 위해 기념품을 구매하기도 했으며, F16 전투기 비행까지 있던 특별한 날로 기억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톰프슨은 자신이 필드를 떠나겠다는 원래의 계획을 변경한 것에 대해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렉시 톰프슨은 어린 시절부터 골프 신동으로 불렸다. 12세에 US 여자오픈에 출전한 경력을 시작으로, 16세에 LPGA 투어에서 첫 승을 올렸다. 이후 각종 대회에서 300야드 이상을 보내는 장타자로 알려져 있으며, 19세 나이에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9년 숍라이트 클래식으로 통산 11승, 그중 메이저 1승을 기록하는 등 미국 골프의 기대주로서 자리를 굳히고 있다.

현재 톰프슨의 경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다시 한번 필드에서 찬란한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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