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서도 운동 시작하면 사망 위험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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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도 운동 시작하면 사망 위험 줄일 수 있다

코인개미 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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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규모 분석 결과에 따르면,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퀸즐랜드대학교의 그레고르 미엘케 박사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는 85건의 연구 결과를 통합해, 성인이 일생 중 어느 시점에서라도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체활동을 시작하기에 늦은 시점은 없다는 점이 강조됐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성인에게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단일 시점 대신 성인기의 여러 시점에서 신체활동을 측정한 연구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적이다. 연구팀은 이렇게 축적된 활동 패턴이 사망률에 미치는 누적 효과를 집중적으로 평가하였다. 결과적으로 활동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사망률은 낮아지며, WHO 권고량 이상의 신체활동을 지속한 사람들은 전체 사망 위험이 30~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점진적으로 활동 수준을 늘린 사람들도 20~25%의 사망 위험 감소 효과를 보였다.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활동적으로 전환한 경우에도, 그 사망 위험이 비활동적인 집단에 비해 22%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여가 시간에 활동량을 증가시킨 사람들은 27%의 위험 감소 효과를 보였다. 특히, 이러한 사망 위험 감소 효과는 심혈관 질환에서 더욱 두드러지며, 높은 활동 수준을 유지한 사람들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40% 감소했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성인기의 신체활동 수준이 장기적으로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보여준다. 연구팀은 현재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미 활동적인 사람들도 지속적으로 운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신체활동을 장려하는 정책 및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건강한 운전습관을 진작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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