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소현, 2025시즌 첫 30대 챔피언으로 우뚝 서다
1993년생의 배소현이 최근 강원도 원주시의 오로라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5언더파 67타의 뛰어난 성적으로 1타 차 우승을 차지하며 2025시즌 첫 30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원으로, 배소현은 이 대회 초대 챔피언으로서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수훈했다.
배소현은 이미 지난해에 3승을 달성하며 기량을 보인 선수로, 이번 우승으로 통산 승수를 4승으로 늘렸다. 최근 11개월간 우승이 없었던 그녀는 이날 경기에서 보기 없는 플레이로 버디 5개를 완벽하게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던 배소현은 7~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 박차를 가했으며, 14~15번 홀에서도 다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경기를 리드하게 되었다.
특히 마지막 18번 홀에서 2미터에 가까운 파 퍼트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타 차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 직후, 배소현은 "기다려왔던 시즌 첫 승을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어제 짧은 퍼트를 놓친 덕분에 마지막 홀에서의 파 퍼트를 잘 성공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2위는 성유진과 고지원이 차지했으며, 각각 18언더파 270타로 마무리했다. 4위에는 김수지가 16언더파 272타로 올라섰고, 올해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기록 중인 이예원은 노승희, 박지영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배소현은 지난 9월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이후 첫 승을 거두며 다시 한번 KLPGA 투어에서 30대 우승자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이로써, 배소현은 30대 선수로서의 경험과 기량을 입증하며 KLPGA 투어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였다. 특히 그녀는 2025년 KLPGA 시즌의 흐름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