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일론 머스크에 40조원 규모 스톡옵션 승인… 지분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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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론 머스크에 40조원 규모 스톡옵션 승인… 지분율 확대

코인개미 0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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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약 290억 달러(한화 약 40조 원) 규모의 새로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승인했다. 이번 결정은 2018년 테슬라의 기존 보상안이 델라웨어 법원에서 무효로 판결된 후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머스크 CEO는 이번 스톡옵션을 통해 CEO직 유지 조건에 따라 향후 2년간 주식 9600만 주를 받을 전망이다. 주당 행사가격은 23.34달러로 설정됐다.

테슬라는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사회가 특별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기존의 560억 달러 규모 보상안은 이사회의 승인 절차에 결함이 있었고, 주주들에게 불공정하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무효로 판결된 바 있다. 테슬라 이사회는 이 판결에 항소하며 새로운 보상안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번 스톡옵션은 머스크 CEO의 잔류를 유도하는 인센티브로 기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 CEO는 그동안 회사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지배력이 보장되지 않으면 테슬라를 떠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행동주의 투자자들로부터 축출될 위험을 언급하며 그의 경영권을 강화하는 것이 테슬라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테슬라는 주주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잔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보상안이 그를 테슬라에 계속 남게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보상안을 통해 머스크 CEO의 테슬라 지분율은 13% 미만에서 16%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는 그가 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CEO직 유지 가능성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그는 지난 5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5년 간 CEO직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장전 거래에서 약 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스크 CEO의 경영 전략 및 비전이 지속적으로 점검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의 미래 방향성은 그의 손에 많이 달려 있다는 점에서 이번 스톡옵션 승인 결정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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