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두 아들, 제조업 SPAC 고문으로 참여하며 500만 주 지분 받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рик 트럼프가 미국 내 제조업 재건을 목표로 하는 기업 인수 프로젝트에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가로 각각 200만 주와 300만 주의 회사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뉴아메리카’라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의 자문위원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제출한 3억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 계획에 따르면, 이 지분은 향후 상장 시 수백만 달러의 가치를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는 이 SPAC에서 국내 제조업의 혁신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주요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트럼프 가족은 간접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정 산업 특히 가상자산 영역에서도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인수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은 가상자산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데이터 센터, 드론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간 트럼프 일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이동통신, 가상자산 분야에서 멀티플 사업을 전개해왔으며, 특히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로 인해 이들 기업의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트럼프 일가는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이라는 가상자산 기업의 주요 주주로 알려져 있으며, 에릭 트럼프는 비트코인 채굴 기업인 아메리칸 비트코인을 공동 설립한 바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밈 코인을 발행했으며,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이름을 딴 ‘멜라니아 코인’도 출시하였다. 이러한 행위들은 이해 충돌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 경우 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트럼프 주니어는 보수적 가치를 지향하는 벤처캐피털 파트너로 활동 중이며, 이는 그들 가족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양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덧붙여, 그들은 '트럼프 모바일'이라는 이동통신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의 모기업인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은 지난해 SPAC을 통해 상장하여 그에게 상당한 재산을 안겨주었다. 이로 인해 트럼프 일가의 자산과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