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인도와 중국에 경고 "'러 원유' 구매 시 추가 관세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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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도와 중국에 경고 "'러 원유' 구매 시 추가 관세 부과"

코인개미 0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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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산 원유를 거래하는 모든 국가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는 특히 인도와 중국을 겨냥한 조치로 보인다. 현재 인도로부터 미국이 수입하는 품목에 대한 관세율은 25%에 달하고 있으며, 추가 관세가 적용될 경우 양국 간의 무역 관계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관련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산 원유를 거래하는 나라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냐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대답하며, "매우 가혹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발언은 인도가 지난 24시간 이내에 미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나왔다. 인도의 상호관세율은 이미 아시아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추가로 세금이 부과될 경우 두 나라의 경제 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와의 원유 거래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더욱 논란이 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대러 제재를 위한 마지막 경고를 러시아에 대해 전달한 상태다. 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기존 입장을 유지하며 전쟁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미국 측의 추가 제재 조치는 이러한 외교 갈등의 연장선에 자리잡고 있으며,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가 러시아를 방문하여 상황을 살펴보고 이후의 정책 방향을 결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인도는 세계 3위의 석유 소비국으로, 전체 수요의 3분의 1 이상을 러시아산 원유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 외교부는 "러시아와의 원유 거래는 불가피한 대응"이라고 주장하며, 미국과 유럽연합이 여전히 러시아와 거래를 이어가는 것과의 형평성을 지적했다. 더불어, 일본과 한국은 미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관세를 줄였지만 인도의 경우 이런 조치 없이 높은 관세를 지속해왔다.

중국 역시 러시아산 원유를 중단하기 어려울 것이며, 이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을 유지하려고 할 것이며, 이로 인해 러시아산 원유가 계속해서 중국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번 사안은 미·중 간의 무역 협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며, 다음 주에 예정된 관세 휴전 시한이 어떻게 반영될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무역 및 외교 정책의 복잡성을 극명하게 드러내며, 각국의 경제 전략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인도와 중국의 대응 방안에 따라 결과적으로 미국의 무역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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