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과의 조기 회담 가능성 언급하며 인도에 대한 25% 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기 휴전 의원회담을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인도에 25%의 2차 관세를 부과하여 러시아의 자금줄을 압박하는 전략과 함께 진행되는 이중 전술의 일환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애플의 대미 투자 계획 발표 행사에서 기자의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정상과의 회담에 대한 질문에 "회담이 매우 조기에 있을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말하며, 이 대화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이로 인해 푸틴 대통령과는 물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까지 포함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외신과 분석가들에 의해 푸틴 대통령과 직접 대면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날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가 러시아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면담을 가진 가운데, 실제 회담 주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CNN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위트코프 특사와의 대화 중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했다고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관리들이 휴전 문제에 대해 오랜 시간 동안 작업해 왔음을 언급하면서, "나는 이 일을 끝내기 위해 여기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유럽 정상들과의 통화를 통해 이르면 다음 주 푸틴 대통령과 회담하고,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과 삼자 회담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러한 외교적 노력이 러시아 측에서 휴전 의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추진과는 별개로 차선으로 인도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러시아산 석유 수입국인 인도에 대해 25%의 2차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서명했으며, 이는 인도의 경우나 마찬가지로 중국에도 비슷한 조치를 검토할 수 있음도 내비쳤다. 다만, 인도에 대한 2차 관세는 최소 3주 후에 시행될 예정이며, 이는 외교적 방법을 통해 먼저 해결책을 모색한 후 성과가 없을 경우에 대한 대안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이중 전략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새로운 퇴로를 모색하는 만큼, 주목할 만한 섬세한 외교적 접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하여 향후 동향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