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걸이를 빼지 않으면 피부 노화 가속화…전문의들 경고"
귀걸이를 착용한 채로 잠드는 것이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전해졌다. 피부과 전문의 사만다 엘리스 박사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귀걸이를 낀 채 잠들면 귓구멍과 귓불에 불필요한 압력이 가해져 늘어짐 현상이 빨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엘리스 박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귓불이 처지는 현상은 보통 40대 이후부터 시작되는데, 귀걸이를 착용하는 습관이 이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잠자리 전에 귀걸이를 반드시 제거함으로써 이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귀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커지고 변형되기 마련이다. 뉴욕 성형외과의 스태포드 브루만드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노화가 특정 시기 이후에는 멈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귀는 지속적으로 자라며, 늘어진 귓불은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귀에 대한 미적 요구는 존재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피부와 조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이 따른다.
또한, 귀걸이를 착용한 채로 눕는 습관은 지속적인 압력을 유발하여 귀 주변 조직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아닐 샤 박사는 "귓불에 대한 지속적인 압력이 귀 피부에 민감할 수 있는 손상을 줄 수 있다"며, "이는 혹이나 흉터와 같은 영구적인 변화를 야기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귀걸이의 미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피부 노화 및 조직 손곗의 부정적인 영향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귀걸이를 잠자기 전 반드시 빼고 정기적인 세척 및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샤 박사는 "귀걸이에는 땀, 피지, 헤어 제품 성분 등이 쌓여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쉽다"며, "정기적으로 귀걸이를 세척하지 않으면 염증이나 감염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잠들기 전 귓불을 부드러운 비누와 물로 씻은 후, 알코올이나 식염수로 소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장했다. 이러한 관리 습관은 귀 건강은 물론 전체적인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따라서 귀걸이를 착용할 때는 미적 요소 외에도 관리와 위생에도 신경 써야 하며, 특히 잠자리 전 귀걸이를 빼는 습관이 장기적으로 건강한 피부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