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수술 중 사망한 70대 여성, 정전으로 인한 원인 밝혀져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심장 수술 중 사망한 70대 여성, 정전으로 인한 원인 밝혀져

코인개미 0 127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영국의 스컨소프 종합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던 77세 여성 진 다이(Jin Dai)가 심장 수술 도중 사망한 사건이 5년 만에 정전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는 결과로 논란이 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인디펜던트와 BBC 등 외신은 이 사건의 자세한 내용을 보도하며, 사망 원인이 예기치 못한 10분간의 전력 정지와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검시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수술 중 발생한 정전으로 인해 의료진은 필수 장비를 사용할 수 없었다. 이로 인해 수술을 계속 진행할 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레이터 링컨셔 지역의 수석 검시관인 폴 스미스는 "정전이 없었다면 환자는 생존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조사 결과를 설명하였다. 그는 정전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으며, 회로 내부의 결함이 의심되지만 이는 규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스미스 검시관은 병원 측이 전기 시스템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유사한 사망 사고가 재발할 확률이 높다는 경고를 하였다. 그는 "병원 직원들이 정전 당시 정확한 원인을 알고 있었고, 엔지니어를 기다릴 필요 없이 회로를 재설정했다면 중단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수초와 수분의 미세한 시간 차이가 환자의 생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과거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병원에서의 정전 발생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의 의료법에서는 중환자실에 반드시 무정전 시스템을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는 중환자실뿐만 아니라 수술실, 응급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 다양한 의료 장비가 있는 곳에 자가 발전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으며, 정전 시에도 전력이 공급되도록 조치되고 있다.

한편, 일정 규모 이상의 병원에서는 전압의 급변이나 정전, 주파수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무정전 전원장치(UPS)를 필수로 갖추고 있으며, 이는 병원의 전기 안정성과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장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병원의 전기 시스템에 대한 많은 질문들이 제기되고 있으며,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의료 시스템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