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관세정책이 미치는 경제적 영향, 우려보다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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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관세정책이 미치는 경제적 영향, 우려보다 적어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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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상정책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경제 전문가들이 3개월 전 조사에 비해 더 높은 경제 성장률과 일자리 증가, 그리고 더 낮은 경기 침체 위험을 전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3일부터 8일 사이에 69명의 경제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전문가들은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1%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경제 성장률이 1.9%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이전 설문조사에서 나온 평균 전망과 유사한 수준이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정책이 최근 들어 다소 완화되고 있다는 배경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4월 조사 당시에는 최대 무역 상대국들에 대한 관세 위협이 고조되고 있었지만, 이후 '상호관세' 및 여러 고율 관세의 부과가 유예되면서 무역 상대국들과의 협상도 진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경제 전문가들은 경기 지표가 개선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하고 있다. 지난 3개월 간 평균 고용 증가 수치는 15만 명에 달했으며, 이에 따라 실업률은 4.1%로, 최근 1년 평균 범위를 벗어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더욱이,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이 심화하지 않았다는 것도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5월 기준으로, 에너지와 식품 등의 변동성이 큰 요소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2.8%로, 4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소비자물가의 안정성을 유지하며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보다 적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은 전문가들의 신뢰도와 함께 미국 경제의 안정성 회복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전망은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고, 향후 정책 결정 과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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