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미국에 관세 인하 요구…20% 이하로 낮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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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미국에 관세 인하 요구…20% 이하로 낮춰야 한다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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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인도가 현재 무역 합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인도는 미국에게 관세율을 20% 이하로 인하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가 최근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두 나라가 조속히 공동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며, 인도의 현재 관세율인 26%에서 20% 이하로 감소 시킬 수 있는 조정 협상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인도와의 공식적인 관세 요구 서한을 보내지 않은 상태이다. 그는 최근 유럽연합(EU)과 멕시코에 대해 30%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반면, 인도와의 협상에 있어서는 보다 유연한 접근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예외적인 조치는 인도와의 무역관계에서의 중요한 지렛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은 이미 영국과 베트남과 무역 합의를 이룬 상태로, 베트남은 20%의 관세율에 합의하였다. 인도는 이와 같은 조건을 바탕으로 베트남보다 더 유리한 협상 결과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은 인도의 최대 무역 파트너국으로, 지난해 인도가 미국에 대해 약 457억 달러에 달하는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인도를 "무역에서 매우 큰 악당"으로 칭한 것을 떠올리게 한다. 이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백악관을 방문하는 등 빠르게 대응하기 시작했다.

관세 합의는 미국과 인도 간의 경제적 상호작용을 더욱 심화시키고, 양국의 무역 관계를 안정화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협상은 단순히 관세 문제에 그치지 않고, 양국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단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인도와 미국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그리고 관세율 조정이 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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