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내 민간인 사망자 200명 넘어…전쟁 상황에서 발생한 인명 피해 심각
현재 이란에서의 전투가 격화되면서 사망자가 최소 1500명에 달한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헹가우의 자료를 인용하여, 이란 내 사망자 수를 추산하며 그 중 민간인만 200명이라고 보도했다. 헹가우의 통계는 이란 적신월사(이슬람권 적십자사)가 발표한 공식 사망자 수인 555명을 세 배 이상 초과하는 수치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주요 군사 및 정부 시설 약 150곳을 폭격했으며, 특히 최근에는 이란 호르모즈간주의 한 여학생 초등학교를 공격하여 150명 이상의 인명 피해를 초래했다. 이러한 공습은 민간인에게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란 당국은 연이은 공격에도 불구하고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지 않아 논란을 일고 있다.
특히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전투 상황임에도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외부 활동을 금지하는 메시지를 발송하고, 이를 '적과의 협력'으로 간주하여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란의 상황은 시민들에게 절망감을 안겨 주고 있으며, 테헤란에서 인터뷰한 한 학생은 "폭격이 계속되지만 IRGC의 거점이 어디인지 알 수 없어 일반 시민의 생명이 위태롭다"고 호소했다.
또한, 쿠르드족 학생은 피난의 시도를 하다 정권 요원들에 의해 테러 혐의로 체포될 위험에 대해 경고하며 "시민들을 가두고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려는 속셈이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란의 폭력적 상황 속에서 민간인 피해가 심각해지면서 국제 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인권단체와 언론은 이러한 상황을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있으며, 외부의 압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가 이란의 인권 상황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