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건강검진 결과 '탁월한 건강 상태'...심장 나이는 14세 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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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강검진 결과 '탁월한 건강 상태'...심장 나이는 14세 젊어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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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실시한 건강검진에서 '탁월한 건강 상태'라는 평가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9월 11일 9·11 테러 24주기 추모식에 참석하는 중 포착된 그의 한쪽 입꼬리가 처진 모습이 논란이 되기도 했으나, 주치의에 따르면 그의 건강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보도된 A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 숀 바바벨라 미 해군 대령은 이번 건강검진 결과를 발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심혈관계, 호흡기, 신경계 및 신체 기능 모두에서 강한 상태"라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심혈관 건강 상태는 실제 연령인 79세보다 14년 젊은 65세로 평가되었다. 이는 심장 건강이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대개 연령이 증가할수록 심장 건강이 약화되는 경우가 많기에 긍정적인 결과로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메릴랜드주 월터리드 국립군사 의료센터에서 약 3시간 동안 검사를 받았다. 검진 항목에는 혈액 검사와 예방 건강 평가, 정밀 영상 진단 등이 포함되었으며, 그는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 4월에도 건강검진을 받았던 트럼프 대통령은 그때도 "국가의 원수로서 총사령관의 임무를 수행하기에 완벽하게 적합한 건강 상태"라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그는 체중을 20파운드(약 9kg) 감량했으며, 활발한 생활 방식이 강조되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었다. 그는 올해 7월 종아리 부종이 관찰되어 '만성 정맥 기능 부전'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이 질병은 일반적으로 노인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다리에서 심장으로의 혈류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혈전이나 동맥 질환의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곧 있을 중동 방문과 한국 방문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그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전쟁 휴전 합의 서명 등을 위해 중동을 찾고, 이달 말에는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미국 대통령 중에서 가장 고령으로 취임했으며, 그의 심장 건강과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여전히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앞으로의 일정과 건강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주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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