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신, KPGA 클래식 1라운드에서 선두 차지…버디 10개로 19점 획득
박은신이 KPGA 클래식 위드 아임비타 1라운드에서 19점을 기록하며 선두로 나섰다. 11일 제주 서귀포의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북서코스(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박은신은 버디 10개와 보기 1개로 압도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그는 이날의 뛰어난 플레이로 정재현을 3점 차로 따돌리며 리더보드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파에 대해서는 0점, 버디는 2점, 이글은 5점, 앨버트로스는 8점이 부여된다.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된다. 이러한 점수 지급 시스템은 선수들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박은신은 파5 홀에서 이글 득점을 목표로 하며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2008년 KPGA 투어에 입회한 박은신은 2022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와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두 차례 우승하며 선수로서의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후에는 우승이 없었고, 이번 시즌에는 톱 10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은신은 라운드 후 "오랜만에 좋은 스코어를 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승 욕심이 있지만 아직 1라운드이기 때문에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겠다"는 냉철한 전략을 세웠다.
정재현이 16점으로 2위를 기록하며 박은신의 뒤를 쫓고 있다. 장유빈, 김찬우, 박정훈은 공동 3위에 올라 15점을 획득하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배용준은 이번 대회에서 2점으로 공동 76위에 머물러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배용준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통산 2승을 기록한 강자이나, 이번 라운드는 그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이번 KPGA 클래식은 총상금 7억원 규모로, 한국 프로 골프의 차세대 스타들을 선보일 주요 무대로 자리 잡고 있다. 골프 팬들은 박은신의 앞으로의 플레이를 주목하고 있으며, 그가 어떤 결과를 이어갈지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