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암살 시도범, 시베리아로 보내달라는 황당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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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암살 시도범, 시베리아로 보내달라는 황당한 요청

코인개미 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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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가 시베리아로 보내달라고 요청하며 법원에 편지를 보냈다. 그는 “우크라이나 군인과 포로 교환을 통해 시베리아에서 얼어 죽게 해달라”고 요구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로 남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삶을 무의미하다고 표현하며, 사형이 허용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물음표를 던졌다. 특히, 라우스는 자신이 "무의미하고 쓸모없는 사람"이라며 삶의 허무함을 강조하며, 법원에 사과하기도 했다.

라우스는 2023년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의 골프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총으로 공격하려다 실패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불법적으로 획득한 SKS 소형 소총을 들고 대통령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다가, 비밀경호국에 발각되었다. 이후 그는 총을 버리고 도주했으나, 마틴 카운티 고속도로에서 결국 체포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차례 암살 위협을 받아왔고, 지난해 7월에는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도중 총격에 노출되기도 했다. 당시 20세 남성이 쏜 총탄에 맞아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 사건에 대한 FBI의 수사 결과, 명확한 동기는 드러나지 않았고 배후로 이란이 거론되었으나 연관 고리는 발견되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은 최근 그의 심경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오랜 지지자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트럼프가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이후 감정적으로 더 성숙해졌다고 평가하며, 그가 친구들에게 관심을 갖고 감사를 표현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변화는 그가 예전보다 더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게 된 것으로 여겨진다.

트럼프의 복잡한 삶과 그의 정치적 경로, 과거의 위협과 취한 행동들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는 미국 사회에서의 정치적 정세와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라우스의 유례없는 요구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험은 다수의 정치적 비극과 관련된 문제들을 환기시키며, 미국 내에서의 정치적 불안정성을 상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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