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대통령, 2027년까지 국방 예산 640억 유로 확대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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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대통령, 2027년까지 국방 예산 640억 유로 확대 계획 밝혀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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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국방력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국방 예산을 640억 유로(약 103조 원)로 증액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프랑스 군의 독립적인 안보 능력을 강화하고 유럽 내에서 프랑스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국방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유럽인으로서 안보를 스스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재의 자유가 그 어느 때보다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1945년 이후 이와 같은 위협을 경험한 적이 없다"고 덧붙이며, 국가의 안전은 프랑스 국민과 시민사회의 인식을 높이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7년 당시 320억 유로였던 국방 예산이 2027년에는 640억 유로에 이를 것이라며, 이를 위해 2026년에 35억 유로, 2027년에 추가로 30억 유로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러한 재무는 국가 부채로 충당되지 않을 것이며, 경제 활동의 증가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충당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군사 작전의 필요한 부분에서 취약성을 보완해야 하며, 탄약 비축량, 방공 및 전자전 능력, 우주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별히 병사 훈련 강도를 극대화하고 예비군 제도를 확대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이러한 제도를 통해 젊은 세대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맥락에서 프랑스의 전략적 역할도 강조하며, "영국과 협력하여 자발적인 국가 연합을 결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연합의 작전 본부가 파리에 위치한다고 밝히며, 프랑스가 유럽 내에서 주도적인 군사 강국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유럽 전역에서 프랑스의 힘이 기대되고 있다며, 핵 억제력 증강을 위한 전략적 대화를 국방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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