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투자 발표 하루 만에 주가 3000% 급등한 에잇코홀딩스, 그러나 다시 반 토막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코인 투자 발표 하루 만에 주가 3000% 급등한 에잇코홀딩스, 그러나 다시 반 토막

코인개미 0 129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에잇코홀딩스(Eightco Holdings)는 월드코인(WLD) 투자를 발표한 직후 하루 만에 주가가 3000% 급등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 회사의 주가는 급등 이후 다시 내리막을 걸어 11일 기준으로 14.50달러에 거래되며 고점 대비 70% 이상 하락했다. 이런 변동성은 주로 에잇코홀딩스가 월드코인을 재무자산으로 매입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를 위해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사모주식을 발행한 결과, 하루 사이에 주가가 1.45달러에서 45.08달러로 급등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에잇코홀딩스는 원래 포장재 산업에서 시작된 기업으로, 1966년에 설립된 '퍼거슨 컨테이너'를 모체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몰 재고 관리 솔루션 기업인 포에버 에잇(Forever8)을 인수하여 사업 영역을 다각화했지만, 여전히 가상화폐와는 거리가 먼 전통적인 업종에 속하고 있다. 이 회사는 창업 교육 및 투자금 모금을 목적으로 개인 온라인 쇼핑몰 창업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분야에서도 활동 중이다.

그런데 에잇코홀딩스는 재정 건전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매출은 396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1.4% 급감하였으며, 영업손실은 819만 달러에 달했다. 2023년에는 1068만 달러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2분기까지 추가 영업손실이 120만 달러 발생하였다. 현재 에잇코홀딩스는 월드코인 및 이더리움 등 다양한 가상화폐를 매입하고 있으며, 주가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정확한 수익성 창출 전략이 전무하여 불확실한 경영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에잇코홀딩스의 CEO인 케빈 오도넬은 25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비트마인으로부터 2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면서 주가 관리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경영 전문가들은 이 회사의 가상화폐 투자 전략이 과거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집과 유사하게 투기적이라는 점에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들은 에잇코홀딩스가 가상화폐 투자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결국, 에잇코홀딩스는 코인 전문 기업으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지만, 그 뜻대로 실적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가상화폐의 본질적 변동성 문제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이 회사의 미래는 여전히 매우 불투명하게 남아있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