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신실,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시즌 2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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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시즌 2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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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이 1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거둔 첫 승 이후 3개월 만의 성과로, 최근 두 달간 겪었던 슬럼프를 극복한 점이 특히 돋보였다.

방신실은 이번 대회에서 스윙 교정과 함께 아이언의 로프트를 1도씩 눕히는 조정을 통해 개선된 샷을 구사했다. 이러한 변화는 탄도를 높이고 비행 거리를 줄이는데 기여하였으며, 특히 해발 1,000m가 넘는 하이원 컨트리클럽의 고지대에서 효과를 극대화했다. 방신실은 "시즌 중 지속적으로 스윙을 수정하면서 비거리도 증가했고, 날씨가 더워져서 볼이 구르는 거리도 줄어들어 샷 컨트롤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최종 라운드에서 15번 홀에서는 특히 인상적인 장면이 연출되었다. 90야드 거리에서 강력한 웨지 샷으로 핀 쪽으로 돌아오는 백스핀을 만들어내며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 버디는 방신실이 제공한 반격의 상징으로, 이후 16번 홀에서는 김민주가 어이없는 3퍼트를 기록하며 역전의 기회를 놓쳤다.

방신실은 경기 전, 우승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샷에 집중했으며, 그 덕분에 큰 실수를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대회가 없는 2주 동안 체력을 보강하고 쇼트게임을 연습하며 하반기를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사용한 클럽은 테일러메이드의 드라이버인 Qi35(10.5도), 페어웨이 우드 Qi35(#3, #5), 아이언 PUDI(#4) 및 P7CB(#5-PW), 웨지 MG4(50도, 54도, 58도), 퍼터 스파이더 투어 X와 공 TP5x였다. 이러한 전문가 장비의 선택은 방신실의 샷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더욱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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